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이 지나는 시청역 4번 출구를 나와 400m만 걸으면 바로 청계천의 들머리가 되는 청계광장이 나온다. 이어 물가로 내려가는 통로를 이용해 물길을 따라 휘적휘적 걸으면 2시간 정도 되는 청계천 산책로가 시작된다. 이후 중랑천과 만나는 합수머리에서 중랑천 둔치로 길을 갈아탄 뒤 조금만 더 걸으면 중랑천변 바로 옆으로 자리한 응봉역까지 갈 수 있다. 이후 더 걷고 싶다면 응봉역 바로 옆에 붙은 전망 좋은 응봉공원과 서울숲을 연결할 수 있다.